구글 서치콘솔 연동 방법, 워드프레스 초보자는 이렇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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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서치콘솔 연동 방법, 워드프레스 초보자는 이렇게 하면 됩니다

얼마 전 지인 사이트를 봐주다가 글이 40개 넘게 올라갔는데도 구글 검색 유입이 거의 없는 걸 봤습니다. 글 품질 문제가 아니라, 구글 서치콘솔 연동이 빠져 있었습니다. 워드프레스는 글을 발행한다고 해서 구글이 바로 잘 가져가는 구조가 아닙니다. 사이트가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소유권을 확인하고, 사이트맵을 제출해야 검색 노출 상태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 서치콘솔은 광고 도구가 아닙니다. 검색에서 내 사이트가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하는 운영 도구에 가깝습니다. 색인 누락, 모바일 문제, 검색어별 클릭 수, 노출 수를 확인할 수 있어서 블로그 운영 초반에는 거의 필수로 봐야 합니다.

연동 전에 확인할 것

먼저 워드프레스 관리자에 접속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이트가 검색엔진에 공개되어 있어야 합니다. 워드프레스 관리자에서 설정, 읽기 메뉴로 들어가면 검색 엔진 접근 차단 옵션이 있습니다. 여기에 체크가 되어 있으면 구글에 등록해도 의미가 없습니다.

두 번째는 사이트 주소를 하나로 정해두는 겁니다. 주소 앞에 보안 접속이 붙는 버전과 안 붙는 버전, 앞에 특정 접두어가 붙는 버전과 안 붙는 버전이 섞이면 나중에 데이터가 갈라집니다. 보통은 보안 접속이 적용된 대표 주소 하나만 사용합니다. 호스팅에서 보안 인증서가 제대로 적용되어 있는지도 먼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세 번째는 캐시 플러그인입니다. 소유권 확인 코드를 넣었는데 바로 확인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캐시 때문에 이전 화면이 계속 보이는 일이 많습니다. 코드 입력 후에는 캐시 플러그인 캐시와 서버 캐시를 한 번 비우는 게 안전합니다.

속성 추가는 도메인보다 URL 접두어가 쉽습니다

구글 서치콘솔에서 새 속성을 추가할 때 보통 두 가지 방식이 나옵니다. 도메인 방식과 URL 접두어 방식입니다. 도메인 방식은 전체 주소 변형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어서 좋지만, DNS 설정을 건드려야 합니다. 초보자에게는 실수 위험이 조금 있습니다.

처음 연동하는 워드프레스 사이트라면 URL 접두어 방식을 권합니다. 현재 실제로 접속되는 대표 주소를 넣고 진행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관리자 화면의 워드프레스 주소와 사이트 주소가 일치하는지 먼저 보고, 브라우저에서 열리는 주소와 같은 형태로 넣으면 됩니다.

DNS를 만지는 일은 간단해 보여도 잘못 넣으면 메일 인증이나 다른 서비스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여러 사이트를 운영하고 DNS 구조를 이해하고 있다면 도메인 방식이 편합니다. 하지만 블로그 하나를 운영하는 단계라면 URL 접두어 방식으로도 충분합니다.

워드프레스에서 소유권 확인하는 방법

서치콘솔에서 URL 접두어 속성을 만들면 소유권 확인 방법이 나옵니다. 워드프레스에서는 HTML 태그 방식이 가장 무난합니다. 메타 태그를 복사해서 사이트의 머리 영역에 넣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플러그인을 하나 써도 됩니다. 이미 SEO 플러그인을 쓰고 있다면 새 플러그인을 더 깔 필요가 없습니다. Rank Math, Yoast SEO, All in One SEO 같은 플러그인에는 웹마스터 도구 인증 코드를 넣는 메뉴가 있습니다. 거기에 구글 인증 코드만 붙여 넣고 저장하면 됩니다.

만약 SEO 플러그인을 쓰지 않는다면 헤더 코드 삽입용 플러그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플러그인은 아무 코드나 넣을 수 있어서 관리자가 여러 명인 사이트에서는 주의해야 합니다. 잘못된 스크립트 하나로 화면이 깨지거나 속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테마 파일을 직접 수정해서 넣는 방법도 있지만 초보자에게는 권하지 않습니다. 테마 업데이트 때 코드가 날아가거나, 위치를 잘못 넣어서 사이트가 흰 화면으로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꼭 직접 넣어야 한다면 자식 테마를 쓰고, 수정 전 백업을 먼저 받아야 합니다.

  • SEO 플러그인을 이미 사용 중이면 해당 플러그인의 웹마스터 도구 메뉴 사용
  • SEO 플러그인이 없다면 가벼운 헤더 코드 삽입 플러그인 사용
  • 테마 파일 직접 수정은 백업과 자식 테마가 있을 때만 진행

사이트맵 제출까지 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소유권 확인만 끝내고 멈추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실제 운영에서는 사이트맵 제출까지 해야 합니다. 사이트맵은 구글에게 내 사이트의 글, 페이지, 카테고리 구조를 알려주는 목록입니다. 워드프레스 5.5 이후 버전은 기본 사이트맵을 제공합니다.

SEO 플러그인을 쓰고 있다면 보통 플러그인에서 별도 사이트맵을 만들어 줍니다. 이 경우 기본 사이트맵보다 SEO 플러그인의 사이트맵을 쓰는 편이 관리하기 쉽습니다. 검색에서 제외할 글 유형이나 카테고리를 플러그인 설정에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치콘솔의 사이트맵 메뉴에 들어가서 사이트맵 경로만 입력하면 됩니다. 전체 주소를 길게 붙이는 게 아니라, 입력칸에 요구되는 뒤쪽 경로만 넣으면 됩니다. 제출 후 바로 성공으로 바뀌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새 사이트는 몇 분에서 하루 정도 걸리는 경우도 봤습니다.

여기서 자주 나오는 실수가 있습니다. 비공개 글, 임시 글, 테스트 페이지까지 사이트맵에 들어가 있는 경우입니다. 블로그 초반에는 크게 티가 안 나지만 글이 100개, 300개로 늘어나면 검색 품질 관리가 어려워집니다. 검색에 보여줄 콘텐츠와 관리용 페이지는 나누는 게 좋습니다.

연동 후 바로 봐야 할 화면

연동이 끝났다면 실적 화면과 색인 생성 화면을 봅니다. 실적 화면에서는 어떤 검색어로 노출됐는지, 클릭은 얼마나 나왔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 블로그는 처음 2주 정도 데이터가 거의 없을 수 있습니다. 이건 정상입니다. 구글이 사이트 구조를 파악하고 글을 평가하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색인 생성 화면에서는 제외된 페이지가 많지 않은지 봐야 합니다. 제외가 무조건 문제는 아닙니다. 관리자 페이지, 중복 페이지, 태그 페이지 일부는 제외되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다만 발행한 글이 계속 발견되지 않거나 크롤링은 됐는데 색인이 안 된 상태로 오래 남아 있으면 콘텐츠 품질, 내부 링크, 사이트 속도를 같이 봐야 합니다.

URL 검사 도구도 자주 씁니다. 새 글을 발행한 뒤 대표 글 몇 개를 검사해서 구글이 접근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색인 요청 버튼을 누른다고 즉시 상위 노출되는 건 아닙니다. 말 그대로 가져가 달라고 요청하는 기능입니다. 그래도 새 사이트 초반에는 누락 여부를 확인하는 데 꽤 유용합니다.

플러그인은 적게, 설정은 기록해 두는 게 낫습니다

구글 서치콘솔 연동 때문에 플러그인을 2개, 3개씩 추가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SEO 플러그인이 있으면 그걸 쓰고, 없다면 최소 기능만 있는 코드 삽입 플러그인 하나면 충분합니다. 사이트 속도가 느린 블로그를 보면 비슷한 기능의 플러그인이 겹쳐 있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설정이 끝나면 어떤 방식으로 인증했는지 기록해 두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SEO 플러그인의 웹마스터 도구 메뉴에 넣었는지, 헤더 코드 삽입 플러그인에 넣었는지 정도만 적어도 나중에 문제 해결이 쉬워집니다. 운영은 기억력으로 하는 게 아닙니다. 작은 기록 하나가 복구 시간을 줄입니다.

서치콘솔은 한 번 연결하고 잊어버리는 도구가 아닙니다. 글을 발행한 뒤 색인 상태를 보고, 노출은 되는데 클릭이 낮은 글은 제목을 손보고, 계속 제외되는 페이지는 이유를 확인하는 식으로 써야 값어치가 나옵니다.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오래 굴릴 생각이라면 화려한 기능보다 이런 기본 연결을 제대로 해두는 쪽이 훨씬 든든합니다.

구글 서치콘솔 연동 방법, 워드프레스 초보자는 이렇게 하면 됩니다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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